['21~'24] 출근하는 서랍이84 (1) 6월 7(월) 9:00-5:50 지하철-통근버스 이미씀. 8(화) (6:40-)8:00-5:00(-6:45) 통근버스-지하철 통근버스..있는건 좋은데 말이야 6:40탑승이다. 여전히 출퇴근할 때마다 약간 부모님 직장 견학 다녀오는 그런 숙제 있잖아 그런거 하는 것 같고 여기가 내 회사라는 느낌이 잘 안든다. 딱 하루정도는 기나긴 출퇴근도 신나더니 이틀만에 깨져버리고..와중에 팀장님이 재택하라고 권해주셨고ㅜㅜ흑 내일은 왕복 4시간 안해도된다니 설레서 잠도 안왔다. 9(수) 8:30-4:30 스마트워킹데이+재택 스마트워킹데이라고 한 달에 두 번 1시간 일찍 퇴근한다. 거기에다가 재택이라니..입사이래 최고의 날이다. 내 계획은 4시 퇴근이었는데 30분 늦게 일어나서 30분 늦어졌다. 그래도 8시 20분 일어나.. 2021. 6. 11. 21년 6월 6일, 7일 전에 출퇴근 길에 남겼던 동영상들을 이제와서 돌려보니 하나하나 다 기억나고 좋아서 어제 오늘 첫 출근 기념 브이로그를 찍고 싶었는데 카메라에 대고 말하는게 좀 민망해 그냥 이렇게 글이라도 남긴다. 어떻게 보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날(과 그 전날)! 꺄하하하 6/6(일) 오후2시 너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던 코드가 까이면서 정말 내가 많이 부족한가 아님 경력직을 뽑는 자리여서 털렸던건가..스스로 돌아보기 위해 타사 AI 데싸 인턴 코테 전형에 응시했다. 생각보다 귀찮게 인적성도 봐야하고 또 마음이 붕 떠서 코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셤친다고 엄마아빠 집 밖 인천까지 보낸 나자식는 셤을 봐야만 했따.. 2-3시 한 시간동안 oracle 세 문제를 풀었고 3-5시 두 시간정도 과제형식으로 파이썬 데.. 2021. 6. 7. 우리 희망이는 내 희망이야! 1. = 2. 찐막으로 학교에 가서 교수님들께 인사를 드렸다. 안암_찐찐찐막의 날이 오다니.. 결국 또 오겠지만 뭔가 나름 아직 사회인이 아닌 상태로 찾는 것은 마지막일테니 또 조금 달랐다. 회사 간 친구가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학교에 가보고 싶단 이야길 하길래 엥 안암이 그리울 날이 온단 말야?! 했는데.. 괜히 참살이길과과 경영대를 오가는데 1학년 때부터 작년까지 지금 서있는 이 자리에서 있었던 사람들, 일들이 많이 떠올랐다. 다들 어디서 잘들 지내나.. 날씨가 유난히 좋아 세상이 반짝반짝했다. 4학년 때만해도 서관이 어딘지 몰라 수업들으러 갈 때 카카오맵 보고 갔는데..오늘은 외부인이 정경대가 어딘지 물어보셔서 착착 답을했다! 그치만 이제 나도 외부인 ;-; 에타에서 뭐 거래할게 있어서 만났는데 물.. 2021. 6. 2. 호*10 1. 이케아에 다녀왔는데 노잼이었다. 나는 내가 되게 재밌어할줄 알았는데 제일 재밌는건 이케아 색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었음..대입 때 선생님한테 .대는 실내건축학과를 쓰겠다고 말했다가 다들 반대하며 간호학과 쓰라고 하셔서 결국 간호 썼지만 주사도 혼자 못 맞는 내가 병원에서 뭘 하겠냐..오히려 주변에 간호학과 나와서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는 생각보다 별로 없긴하다. 암튼 실내건축학과 갔어도 ~.~ 했을듯 생각보다 나랑 안 맞나봐. 걍 내가 좋아하는 걸로 알록달록 채워넣는건 인테리어라고 할 수 없는 거다아님..? 그럼 나는 인테리어 하는건 안좋아해 2. BTS 예능이고 직캠이고 너무 다봐서 의리를 지키고자 강승윤 것도 찾아보다가 깨달았다. 나는 방탄만 좋아하게 된게 아니라 걍 덕질이 하고 싶었던거다.. 이준.. 2021. 5. 31. ㅊㅜㄹㄱㅡㄴ 이제 진짜 입사하면 확실히 시간 활용이든 만나는 사람이든 지금보다 여러 제약이 생기니 좀 우울하기도 했다. 지난주에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시작한 코피어싱 이야기로 엄마랑 쪼꼼 흥!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이젠 뭔 옷을 사려해도 당최 내가 좋아하는 옷들은 회사에 입고 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고 내가 좋아하는 머리도 죄다 못한다고하니 그게 내 업무 능력이랑 무슨상관이람? 암튼 난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회사에 들어가는게 마치 그런건 이제 다 접고 다른 사람 박스랑 똑같이 생긴 네모네모 박스에 들어가는 것 같아 우울했다. 부모님과 이제 앞으로 내가 어떻게 경제적으로 독립해나가야할지 이야길 나눴다. 그리고 전세대출이나 이것저것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그냥 내가 입고싶은 멜빵바질 입고 좋아하는 핀을.. 2021. 5. 31. 21년 5월 26일, 27일 26일(수) 오후 1시 오카방 보면 이 회사 결과도 이렇게 안알려주고 진짜 이상한 곳이구나 싶은데 다른 회사들도 다 똑같다ㅋㅋ다같이 매일 매일 킹속의 몇시 몇시 한다ㅜㅜ 폰도 너무 많이하니까 이제 재미없구 더 집에 있기 싫어서 카페라도 나왔다. 뭐라도 써볼까하고 증권사도 좀 기웃거려봤는데 왜 증권업인가? 하는 질문을 보고 검색창에 '증권'이라고 검색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이래서 될 것은 아니겠지 싶어 닫았다.. 오후 5시 30분 와 드디어드디어 코테 결과를 전달 받았다. 딱히 좋은 소식은 아닌데도 머리가 가벼워졌다. 파워긍정!-! 사실 혼자있었으면 파워긍정 못했다. 옆에서 에이에이 당연히~~하지 하는 사람들 덕분이었다. 오후 6시 모자를 주문할지말지 고민하려 했는데 아빠한테 연락하고 정신이 없어서 주.. 2021. 5. 27.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