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 출근하는 서랍이84 퇴사 일기 2024.03. 결국 스스로 삶 속에서 무엇을 추구하고 싶었던 것인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여기까지 왔다. 친구들과 모두 똑같이 생긴 책상에 앉아 공부하던 교실에서는 무엇을 하며 매일을 보내야하는지가 뚜렷했는데 조금만 벗어나니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가 넘는 좋은 인생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 나는 가끔은 한 번 뿐인 인생 좁더라도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보고 싶다가도 또 가끔은 한 번 뿐인 인생 그렇게 열심히 살며 뭐든 이루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혼란스러웠다. 어떤 특정한 형태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지점에 서 있을 때 가장 행복에 가까운지 아는 사람이 만족하는 삶을 산다고 생각했다. 나 또한 옳든 그르든 무언가 뚜렷했던 시절엔 언제나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하고 오늘보다.. 2024. 8. 22. 5월 말, 6월 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6. 6. 사마보따리 사마보따리는 사?말아?보따리이다ㅋ_ㅋ 1. 수영복 + 수모 (+운동가방) 수영은 학생 때도 계속 했지만 학기마다 시간표가 달라져서 꾸준히는 못했는데 코로나가 좀 덜해지고 다시 시작해서 1년째 강습받고 있다. 화목 이틀 쉅 주제에 출근하는 날은 맘대로 안가버려서 아직도 첫 레일(그치만 첫 레일 사람들도 모두 고여버려서 양팔접영까지 해버린다..!나 빼고..)을 벗어나질 못하지만 수영복을 살 자격이 생겼다고 스스로 생각..지금은 어머니께서 던져주신 아무거나를 입고 쓰고 있움 여러여러여러여러 후보들을 거쳐 그나마 무난하면서 맘에 드는 친구는 두구두구두구 슬프게도 수영복과 수모 모두 어머니의 컨펌을 받지 못했다..수영복은 실내 강습용으로 불합(그치만 수영카페세상에선 모두가 저걸 입고 강습받는 것 같던걸! 우리 수.. 2023. 1. 17. 인생의 속도 https://www.youtube.com/watch?v=6L-_DiZlrUI&ab_channel=PinkMartini 잔디가 자라는 속도, 정 많은 나뭇가지가 가을 바람에 나뭇잎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는 속도. 그 똑같은 나무가 다부진 가지마다 이미 또 다른 봄을 준비하고 있는 속도. 아침마다 수영장 앞에서 만나 서로 눈인사를 주고받는 하얀 강아지가 자라는 속도. 내 무릎 사이에서 잠자고 있는 고양이가 늙어가고 있는 속도. 부지런한 담쟁이가 기어이 담을 넘어가고 있는 속도. 바람이 부는 속도. 그 바람에 강물이 반응하는 속도. 별이 떠오르는 속도. 달이 차고 기우는 속도. 내 인생을 움직이는 질문. 내 인생을 움직이는 질문은 오직 하나. 어떻게 하면 그 속도에 내가 온전히 편입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 2023. 1. 16. 22/10/01 5번까지 작성하고 채워야지채워야지하다 지나가버린 10월 2022. 11. 7. 레벨업 lv.2209 1. 느리게 흘러간 달이 없지만 그래도 8월 쏘 시리어스ㅜㅜ삭제 당했네.. 8월 목표 달성률 췤.. ❓1) 근무 시간에 집중 (특히 재택+근무 중에..) ❓2) GCP 공부! + 합! ❌3) 진짜 진짜 시현하다 찍기 (작년 생일선물로 받은건데 한 해하고도 반 년이 지났다.) ❓4) 문장 수집..필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5) 긍정적인 언어 5점 만점에 3.5점 와중에 온전히 음 구래 이건 내가 증맬 이뤘지!하는게 하나도 없네ㅎㅎ 2. 갑자기 전에 없던 열일 사원이 되었다. 혼자 플젝을 맡아 진행하면서 결정을 내려야할 일도 많아지고 그만큼 내가 전달한 말, 숫자에 책임이 생겼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답해야하는 것들도 많아졌다. 처음엔 누가 알려준적도 없는 것을 내가 모르는게 왜 내 능력치인건지 잠.. 2022. 9. 1.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