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보따리는 사?말아?보따리이다ㅋ_ㅋ
1. 수영복 + 수모 (+운동가방)
수영은 학생 때도 계속 했지만 학기마다 시간표가 달라져서 꾸준히는 못했는데 코로나가 좀 덜해지고 다시 시작해서 1년째 강습받고 있다. 화목 이틀 쉅 주제에 출근하는 날은 맘대로 안가버려서 아직도 첫 레일(그치만 첫 레일 사람들도 모두 고여버려서 양팔접영까지 해버린다..!나 빼고..)을 벗어나질 못하지만 수영복을 살 자격이 생겼다고 스스로 생각..지금은 어머니께서 던져주신 아무거나를 입고 쓰고 있움
여러여러여러여러 후보들을 거쳐 그나마 무난하면서 맘에 드는 친구는 두구두구두구
슬프게도 수영복과 수모 모두 어머니의 컨펌을 받지 못했다..수영복은 실내 강습용으로 불합(그치만 수영카페세상에선 모두가 저걸 입고 강습받는 것 같던걸! 우리 수영장에선 튈 것 같긴하다 심지어 내 실력..넘 비루해..) 수모는 착용감으로 불합..지금은 몰라도 길게보면 엄픽이 정답인디! 고민중
+사마보따리의 부작용: 옛날에 사고 싶었다가 잊어버린 것이 다시 떠오른다.
네???이름 새겨서 가방 들고다니면 수영 빠지기 싫어지지 않겠슴ㄲㅏ??이건 솔직히~수영장에서 공구해야한다 그치만 지금 있는 수영가방 너무 튼튼해..새 가방 살 명분이 없징..헬스를 끊는다면? 월수금 다른 운동을 시작한다면 수영가방이랑 별개로 가방이 있음 편하지 않을까? 천재다..헬스장 사물함에 자리 있음 어카지 짐을 들고 다닐 일이 있는 운동을 시작한다!!
2. 마라톤
요즘 잘 뛰지도 않지만(추워서그래 추워서!) 회사에서 책임님이랑 달리기 이야기하던 중 지금 동아 마라톤 접수기간이라고 알려주셨다. 무려 우리나라 3대 마라톤..이란 것에서 혹했지만 그것은 풀타임일 때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10k는 어딜 가나 비슷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고민 중 내가 이 돈 내고 뛰는게 맞아?하는 생각과 뭐든 경험은 priceless하지!하는 생각이 양립중ㅎㅎ
https://dongma.club/product/2023-서울마라톤-10k/129/category/1/display/3/
3. 다이슨 에어랩
원래 고데기도 안하면서 에어랩 데모 스토어 지나갈 일이 있어서 how to세션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고민 시작.. 와중에 멀티스타일러라고 원랜 머리 양방향 배럴을 갈아 끼웠어야하는데 딸깍이 돌리는 걸로 업글되었다고 해서(아니 이전에 내가 안써봐서 그런진 몰라도 머리 오른쪽 왼쪽 할 때 갈아 끼우는거 넘 불편하지 않아? 에어랩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 다 그렇게 쓰고 있었던것..?) 그치만 이것 또한 그 값어치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컬러 고민이 많았는데 사실 이건 이미 샀다. 오늘 배송 오기 때문에 써보고 후회를 하든 신이 나든 해보게쏘 (잘쓰겠슴다~감삼다~)
4. 향수
이건 또 어쩌다 시작한거지..아 원래 쓰던 디올헤어미스트(유나랑히진이가선물해줬던!)를 행복한 맘으로 다 써서 같은 라인으로 롤러로 바르는 향수를 사봤는데 (엄마가 뭐든 향을 싫어해서 거기까지 향이 퍼지지도 않고 좋다!해서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퍼퓸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투덜이하다가 대학로 퍼퓸그라피라고 향수 편집샵이 있다고 언니 면세점 가기 전에 시향하러 가자!해서 퇴근하고 뛰어갔다. 모든 향수 다 맡아보고 약간 정신이 혼미해졌다가..힘들게 힘들게 두 친구를 골랐다.(실제 골랐다는 뜻 아님 후보군으로 골랐다는 것큐큐큐ㅠㅋ)
향설명에 자신이 없어서 퍼퓸그라피 링크 첨부~ 이 시점에서 사버리면 사둔 롤러 뭐시기 다신 안쓸 것 같아서 별로 살 생각 없었는데 생각 없는 사람 친곤 주말에 대학로까지 나가서 퍼퓸그라피 재방문했움..사실은 사고 싶은 것일지도
5. 가방
아니이 나도 예쁜 쪼꼬미 가방 사고 싶기도 한데 노트북 없이 어딜 나가기 맘이 아프단말여..그래서 또백팩이긴한데 이번엔 그래도 첨으로 검정색임
쫌 특이하긴한데 얘도 그정도 값은 못한다!!하는 생각이 강력했기 때문에 가끔 뜨면 구경이나하고 있었는디.. 스크린샷 뜨러 언니랑 예전에 했던 대화의 역사를 봤는뎁.. 이 가방 대화 역사가 넘 깊네..저 정도면 사야하는 거 아닌가..?
6. 신발..을 최근에 몇 켤레 사서 얜 고민 고민하다가 산거 올려보려 했는데 힘들오,, 사마보따리는 다음 번에 다시 돌아온다!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사마 피드백 부탁..ㅎㅎ
헥헥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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