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 출근하는 서랍이84 첫 제주의 둘째 날 5월 16일 (월) 날이 밝으니 어젠 어두워 보이지 않았던 창 밖 바다가 보였다. 바다 앞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평소 잘 챙겨먹지도 않는 조식을 먹었다. 오후엔 서핑을 하려고 전날 밤에 자리가 남은 2시 30분으로 예약해두었다. 오전엔 청보리밭을 보기 위해 가파도에 다녀오려 집을 나서 운진항으로 향하였다. 항구엔 사람들이 많았고 지금 떠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간대의 배를 타도 서핑 시간에 맞춰 돌아올 수 없었다. 결국 가파도 일정은 내일 오전으로 미루고 차로 돌아와 여기저기 찾아보다 일정에 없던 소품샵들을 구경하게 되었다. 사실 소품샵은 감흥이 없었는데 우연히 주차장 옆에 양귀비밭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브런치 겸 카페에 갔다. 그 전까지 역시 월요일이라 제주엔 사람이 없구나 하고 돌.. 2022. 5. 22. 첫 제주의 첫째 날 쌓아둔 할 일이 많지만 하고 싶은 일 먼저 하고 싶어서 작성하는 제주 여행기 떠나기 전 유일무이 대학 과동기 유나(나름가명)와 함께 떠나기로 결심하고 어딜갈지 두리번거리다 제주로 결정했다. 그 즈음엔 둘 다 운전에 자신이 없었는데 어찌저찌 실력을 키워 떠날 즈음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둘 다 mbti상으로는 j인데 일상에 치여서인지..떠나기 직전까지 계획표를 완성하지 못하였고 떠나기 전 날 렌트카와 숙소를 겨우 예약했다. 그리고 밤에 짐을 싸기 시작했는데 교환학생 기간의 크고 작은 여행들로 다져진 실력으로 배낭 하나에 4일의 여행을 담아냈다. 수화물 추가비용이 유일한 수익창출방안인 것처럼 눈을 굴리는 항공사들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제 보름 이내의 여행은 기내 반입할 배낭 하나로 가능한 사.. 2022. 5. 22. 언제까지 베이스라인만..? 05/09 (월) 1. API 가능 데이터만 활용해 새로운 베이스라인 구축 2. Team 변수 삭제 ONLY 투수, 타자 변수 with 선발 라인업 3. 1개년치씩 누적, train 포함은 variation을 다양하게 05/10 (화) 1. 데이터셋 확장: 기존 19 20 21 -> (16 for 결측치 처리) 17 18 19 20 21, 22년 4월 test set 2. 각개년치 한 번에 묶어서 연도별로 누적하는 코드 작성 (ing) 3. 결과값 이항변수 대신 확률값으로 도출 05/11(수) 1. feature selection (3가지 방법 모두) 2. epoch 돌리는 모델..? (오ㅐ?) 3. pytorch..Deep Learning 시도 2022. 5. 10. 22년 3월 안녕~ 4월 안녕! 1. 와 겨우 21년 인스타 일기를 마무리 지었다..22년이야말로 월간 일기 체제로 변경할 시기인가.. 2. 또 한 달을 더 살면서 매 순간/매일/매주 느낀바가 달랐지만 월말에 서서는 그냥 이 분야에 대한 부족함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컸다. 모래사장 위에 이것저것 막 쌓아올린 느낌쓰.. 그래서 자꾸 바닥으로 돌아가서 단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토닥토닥해보지만 여전히 모래인것을..ㅜㅜ 그래서 괜히 다시 랩실도 찾아보고..교수님들 강의도 듣고 해보지만 아직도 답은 모르겠다. 와중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로 들어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증말..세상엔 똑똑이들이 넘 많아.. 3. 모래사장 얘기 쓰다보니까 바다에 가고 싶다.. 이 생각을 겨우내 했는데 한 번을 못갔네..아쉽다. 4. 원래 할까말까할 땐 하고 후회하라고.. 2022. 4. 3. 중구난방의 영차영차(그래서 앞으로 나아가질 못함) 1. https://youtu.be/dJ7iSck3tj0 요것이.. 진짜 걱정을 줄이는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고리즘을 통해 위 영상을 보고 과거, 미래 대신 그 순간을 사는 것에 더 많이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래 누가누가 더 멋진 말 하느냐보다 누가누가 사람들 귀에 닿도록 전달하는가의 문제이당~~ 2. 회사도 안나가면서 사회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요즘..그 중 하나로 스스로의 칭찬능력부족을 느끼고있다. 우리팀 안에서만 일하고 소통할 땐 못느꼈는데 여러 활동으로 사내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칭찬을 잘 받는 것도 못하고 잘 해주는 것도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좀 과도하게 누군가(보통 윗사람 혹은 형님..)를 마구마구 칭찬하는 사람들을 보면 와 어케 저렇게 작위적으로 잘 이야기하나.. 진짜 .. 2022. 3. 18. 확진일지(22/02/12~19) 22/02/12(토) 13:00~16:00 집 앞 스타벅스 17:00~21:30 교회, 순모임(저녁식사) 22/02/13(일) 09:00~13:00 등산, 점심식사 22/02/14(월) 재택근무 22/02/15(화) 6:40~17:00 통근버스 탑승, 팀원 점심식사, 지하철 퇴근 18:30~20:30 수영 (레슨) 22/02/16(수) 재택근무 기관지 간지러운 느낌? 뭔가 힘이 쪼끔 없고 이것저것 엄청 주워먹음 그리고 계속 잠 22/02/17(목) 재택근무 감기 몸살 기운이 생기고 기관지 답답한 느낌이 더 강해짐 선별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는데 음성 뜸(내가 면봉을 덜 깊이 넣었거나 아직 증상이 발현 되기 전이라 그런듯) 그리고 계속 잠 금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숨쉬기 힘들정도로 심해져서 거의 밤샘.. 2022. 2. 19.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