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 출근하는 서랍이/'2162 ㅊㅜㄹㄱㅡㄴ 이제 진짜 입사하면 확실히 시간 활용이든 만나는 사람이든 지금보다 여러 제약이 생기니 좀 우울하기도 했다. 지난주에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시작한 코피어싱 이야기로 엄마랑 쪼꼼 흥!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이젠 뭔 옷을 사려해도 당최 내가 좋아하는 옷들은 회사에 입고 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고 내가 좋아하는 머리도 죄다 못한다고하니 그게 내 업무 능력이랑 무슨상관이람? 암튼 난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회사에 들어가는게 마치 그런건 이제 다 접고 다른 사람 박스랑 똑같이 생긴 네모네모 박스에 들어가는 것 같아 우울했다. 부모님과 이제 앞으로 내가 어떻게 경제적으로 독립해나가야할지 이야길 나눴다. 그리고 전세대출이나 이것저것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그냥 내가 입고싶은 멜빵바질 입고 좋아하는 핀을.. 2021. 5. 31. 21년 5월 26일, 27일 26일(수) 오후 1시 오카방 보면 이 회사 결과도 이렇게 안알려주고 진짜 이상한 곳이구나 싶은데 다른 회사들도 다 똑같다ㅋㅋ다같이 매일 매일 킹속의 몇시 몇시 한다ㅜㅜ 폰도 너무 많이하니까 이제 재미없구 더 집에 있기 싫어서 카페라도 나왔다. 뭐라도 써볼까하고 증권사도 좀 기웃거려봤는데 왜 증권업인가? 하는 질문을 보고 검색창에 '증권'이라고 검색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이래서 될 것은 아니겠지 싶어 닫았다.. 오후 5시 30분 와 드디어드디어 코테 결과를 전달 받았다. 딱히 좋은 소식은 아닌데도 머리가 가벼워졌다. 파워긍정!-! 사실 혼자있었으면 파워긍정 못했다. 옆에서 에이에이 당연히~~하지 하는 사람들 덕분이었다. 오후 6시 모자를 주문할지말지 고민하려 했는데 아빠한테 연락하고 정신이 없어서 주.. 2021. 5. 27.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