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10

1.

아이키아🍦

이케아에 다녀왔는데 노잼이었다. 나는 내가 되게 재밌어할줄 알았는데 제일 재밌는건 이케아 색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었음..대입 때 선생님한테 .대는 실내건축학과를 쓰겠다고 말했다가 다들 반대하며 간호학과 쓰라고 하셔서 결국 간호 썼지만 주사도 혼자 못 맞는 내가 병원에서 뭘 하겠냐..오히려 주변에 간호학과 나와서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는 생각보다 별로 없긴하다. 암튼 실내건축학과 갔어도 ~.~ 했을듯 생각보다 나랑 안 맞나봐. 걍 내가 좋아하는 걸로 알록달록 채워넣는건 인테리어라고 할 수 없는 거다아님..? 그럼 나는 인테리어 하는건 안좋아해

2.

버릴 노래가 없다 없수🥺 (좋은건 크게)

BTS 예능이고 직캠이고 너무 다봐서 의리를 지키고자 강승윤 것도 찾아보다가 깨달았다. 나는 방탄만 좋아하게 된게 아니라 걍 덕질이 하고 싶었던거다.. 이준기가 팬미팅에서 춤추는 것까지 찾아볼 일이냐구..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주변 친구들 갑자기 다들 열심히 덕질하는거보면 이건 거리두기가 만들어낸 현상임. 땅땅

3.
아들내미랑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아직도 흥이긴하지만 역시 가족이랑만 나눌 수 있는 그런 얘기들이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시간넘게 전활했다. 의사돼서 나한테 좋은거 많이 사줬음 좋겠다.

4.
안어울릴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앞머릴 잘라볼까봐! 근데 난 또 걍 자르고 싶지 않고 마구 곱슬거리는 앞머리나 아주 짧은 앞머리나 막 그런게 하고 싶다. 에휴..

5.

오오오 나만 옆돌기 버킷리스트가 있는게 아니었다! 무려 나와 의식의 흐름까지 정확히 일치함. 학원 찾아보고->가면 큰일날 것 같아서 쫄고..

6.
내일 입사전 티?미?팅??을 하기로 했다. 내용 다른건 잘 안보이고 pc 구입 노트북 지원 이것만 보인다. 그래서 오늘 원래 노트북 이응 자판 빠져서 고쳐오면서 이렇게 가버릴 노트북이라면 뭣하러 스티커도 안붙히고 아껴줬나 싶어서 엄청엄청엄청 멋진 스티커를 샀는데 일단 참았다.

7.
아니 그래서 네일은 어떡함? 지금 약간 어떤 상태냐면 너무 자라서 그냥 프렌치네일 받은척할 수 있는 상태임..ㅎ 몇 달된거냐 가성비 보소..

8.
약간 혼자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로망 있었는데 오늘 혼자 가서 써보고 충격먹음..안경 안어울리는거 알고 있었지만 투명테는 좀 나을줄 알았는데ㅜㅜ 아 오늘 채용검진에서 시력 1.0 유지했다 skrrrr~~ 그치만 키는 왜 63이 되었을까..군대가기 전까진 큰다며..아직 안갔는뎁..

9.
아직 남은 인적성이랑 코테가 있다. 입사 전날까지 무슨 코테를 또 세시간이나 봐야해서 보기 싫었는데 ㅇㅍ..당신들의 코테가 나를 잘못 평가했다는 것을 증명해내기 위해 타사 코테를 열심히 풀어보게쏘..

10.
사원증 사진..또 머리감고 화장하고 집 나가기 귀찮아서 집에서 폰으로 찍어서 스노우 보정해서 보내버렸따. 제발 흑백으로 들어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