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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출근하는 서랍이/'21

열여덟 번째 주말

by stherhj 2021. 11. 20.

나는 한 번도 영양제나 뭘 챙겨먹어본 적이 없는데 몸이 힘들 떄 진짜 좀 힘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최근에 빈혈로 몇 번 위험했어서 여러가지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산균을 100포 선물 받아서 100일 목표를 세우고 매일 하나씩 먹고 표시하고 있다. 누가 며칠이더라.. 60일인가 꾸준히하면 습관이 된다고 했다! 이런 유산균먹기..따위도 포함되는건진 모르겠지만ㅜㅜ 100일 칸을 만들다가 새삼 내년까지 넘어가는 날짜를 보고 올해가 100일이 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했다.

 

고민하고 고민하던 파스텔 털가방을 질렀다. 이젠 이런 가방 말고 돈모아서 좀 멋진 가방을 산다든지..적어도 회사에 들고갈 가방을 사야지!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회사 쫌 다녀보니까 걍 이런 가방 들고 다녀도 될 것 같아서 샀다. 그리고 주식이 떨어지는게 오히려 내 돈ㅜㅜ스럽지가 않고 오잉 가만히 없어도 돈이 막 삭제되네..그럴바에야 가방이라도 사면 남는게 있잖아?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욜엔 집에서 혼자 방탄 영상을 또 열심히 마악 돌려보다가 집에 복숭아와 그릭요거트, 그레놀라가 있다는게 떠올라서 그 디저트를 혼자 만들어봤다. 근데 그릭요거트가 내가 생각하는 그 그릭데이의 요거트가 아니었다. 너무 묽고 또 좀 달아서 별로 맘에 안들었다. 먹다가 엄마아빠가 와서 내가 부모님 위해서 만든척 했는데 다들 안좋아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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