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엔 빅데이터분석기사셤을 봤다. 이쯤되면 걍 대학원 형님들이랑 노는 날 잡으려고 아무 셤이나 보는 것 같기도 하다..명분이 있는 노는 날..맨날 셤 준비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아니고 셤보고 어디 갈까..에 대해 이야길 한다 깔깔 오전에 호다닥 대충 셤을 보고 문호리로 떠났다! 원랜 리버마켓에 햄바네 선물가게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해서 가봤지만 사실 별건 없었다. 그래도 오가는 시간도 재밌고 무슨 선물가게가 있긴 했다. 카페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두물머리 관광에 도전하였지만 들어가는 차가 넘 많아서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원래 동기랑 하이브인사이트에 가려고 계속 간을 보고 있어서 만났지만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bts..티켓이 매진되어서 잠실에서 석촌호수도 가고 롯데타워도 가고 그랬당,,
토욜엔 영원한 신입생ㅜㅜㅅㅇ이가 졸업스냅을 찍어서 비아유 친구들과 다함께 가서 사진을 찍었다. 이상한 기분이 들 뻔 했지만 그건 내년 2월까지 쫌 미뤄두기로 했다. 점심엔 정문에 새로 생긴 버거집에 갔는데 정문에 안어울리는 뜬금없는 미국 버거집 인테리어에 뭐지 싶었지만 생각보다 맛은 있었다! 그리고 그 버거집에서 드디어 매그놀리아랑 그나마 비슷한 바나나푸딩을 찾아볼 수 있었다ㅜㅜ담 번엔 콘소메 푸딩도 먹어봐야겠다.. 근데 이걸 왜 푸딩이라는 이름 아래 다 묶는건지 모르겠다. 난 야들야들한 그 퐁퐁이 푸딩 친구는 안좋아하는데 이거랑 이 바나나 푸딩이랑은 완전 다른 음식이잖아. 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거야?
저녁엔 서울에 올라온 ㅇㅎ를 만났다! 저녁에 한강에 가려다 어디에 가려다 결국 성수에 갔다. 둘 다 배부르다고 저녁도 안먹고 카페에 갔는데 결국 같이 집에 와서 라면에 치킨을 먹었다. ㅇㅎ도 나도 라면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둘 다 밥까지 말아먹고 살면서 먹어본 라면 중에 젤 맛있는 라면이라캤다ㅋㅅㅋ 그리고 잠에 들면서 왜 내가 연애를 안/못하고 있는지 진지한 고찰을 해보았지만 결국 해결책은 없었다 깔깔 친구랑 같이 우리집에서 잔 것이 오랜만이라서 재미가 있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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