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완전 쓸데없는 얘긴데 또 써볼게!? 글케 셤치고 코엑스를 방황하다 카페에 와서 밖을 보고 있자니 18년 3월 첫째주..인턴십 워크샵이 떠오른다. 한상 프로그램으로 세계 여기저기로 인턴십을 떠나는 친구들을 호텔에 죄다 모아두고 2박 3일간 교육시키는 것인데 이 때 아주 여러 상황요소들이 있었다. 나의 완벽했던 기존 계획은 마지막으로 남은 4-2 막학기를 2018년 봄 호주에서 보내면서 경영대에 있는 국외 인턴십 전공 학점을 대신 수강한 것으로 처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수강신청도 안했는데! 역시 일은 내가 바라는대로 흘러가지 않구! 결국 막학기를 마치기 위해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어야하는 사태까지 왔당. 그리고 그 것이 마지막 코로나 프리 학기였으니 또 그 때 학교에 다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또 다른 옵션은 호주에 다녀온 뒤 막학기를 이어 나가는 것이었는데 대표님은 분명 호주에 쭉 남는 조건으로 뽑았는데 + 그리고 내가 계속 호주에서 일하며 지내고 싶을 수도 있는데 뭔가 요소를 남기고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대표님께 잘 이야길 드려서 한 학기 미뤄주셔서 마지막 한 학기를 끝내고 갈 수 있었다! 그래서 사전 인턴십 (=호텔 감금) 기간에 탈출하여 피시방 가서 수강신청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또 카오스의 한 학기를 야기하는 시발점이었지.. 암튼 내가 강남에 올 때마다 이렇게 뭔가 정신 없는게 항상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나 시험을 볼 때만 강남에 오니까 올 때마다 별로 기분이 안좋다..위험에 노출된 기분이고 집이 위치한 서울 구석으로 돌아가고 싶고 그렇다고..여기 약간 내 생각 쓰레기통 같다. 누가 읽으면 이게 모지 싶을듯..이런 쓰레기같은 글들을 써두는게 정말 이로운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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