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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출근하는 서랍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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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herhj 2021. 11. 20.

9월

27일(월) 출근

갑자기 크롤링 할 일이 생겨서 열심히 옛날 코드 찾아보고 좀 돌렸는데 실무팀이랑 이야기가 잘 안되어서 결국 파투났다. 잠시나마 좀 신났다..퇴근하고 넘 힘든데 전화 영어 하려니 중국어와 또 다른 종류의 힘듦이 있음ㅜㅜ그래도 집가서 저녁도 못먹고 전화 받는건 아니고 차라리 퇴근하고 전화하고 집가니까 마음이 좀 낫다. 중국어는 언어 자체가 안되니까 그거 어버버하는데 시간을 다 썼는데 영어는 계속 무슨 이야길 해야할지 모르겠는게 좀 힘들다. 선생님이 자꾸 다른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니?하고 물어보는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오늘은 전화할 때 무슨 이야기 해야하지..하고 생각했다ㅜㅜ 암튼 이번 달까지만 하고 담달엔 좀 쉬어야지.

 

28일(화) 재택

아침에 일어나서 꽃게 모양을 만들어서 엄마한테 보여줬는데 엄마가 웃기다고 사진을 찍었다. 공모전 마감 당일까지 만들다가 다른 사람들 업로드 해둔걸 보고 놀라서 아 이 방향이 아니구마..올리지 말아야지 결심했다. 같이 한 동기가 그래도 제출은 해봐야지!해서 눈 감고 업로드만 했다. 근데 이미 추천수 점수에서 떨궈졌을 것이 뻔하다. 이미 다른 계열사 책임님들은 아주 추천, 댓글 수가 넘사였다. 뭔가 창피해서 팀원들한테도 동기들한테도 말못하고 조용히 업로드만 했다..

 

29일(수) 재택

너무 오래 재택하면서 일에 집중을 못한 것 같아서 열일해보려고 등교해서 미래관에서 근무했다. 학교 오면 항상 효율이 좋았는데 오늘은 영 아니었다ㅜㅜ점심에 지하에서 가츠동이나 먹고 아주 종일 피곤해서 쿨쿨 잤다. 산학장학생을 선발하는 RA를 하게 되었다. 아니 나만 애초에 산학장학생이 아닌 사람이었는데..적합한 자리인지 모르겠다. 랩 리스트를 보는데 아무래도 우리 학과는 당연하지만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연계되어있으면 짱좋을텐데..! 암튼 이과가 최고인가보다..다들 출신 랩에 가는데ㅜㅜ 나는 걍 포항공대 하나랑 성대 하나를 골랐다.

 

30일(목)

에는 생각이 좀 많았는지 9월 안뇽!으로 글을 따로 쪘닷~.~

 

10월

1일(금)

에는 신이 좀 났는지 10월 안뇽!으로 글을 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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