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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출근하는 서랍이/'21

열다섯 번째 주말

by stherhj 2021. 11. 20.

와우 엄청 밀렸죠? 백신맞고 하나도 안아파서 개이득인줄 알았는데 한동안 넘 우울했다. 부작용이라고 나 혼자 우기는 중..암튼 밀린 일기 친구들..!!!힘내보겠다..!!

 

토요일엔 학교에 와서 책을 읽었다. 도대체 언제적 '공정하다는 착각'인지 모르겠지만..무려 챌린져스에 참가하면서도 대충 업로드 하고 있던 것이 마음에 걸려서 날을 잡고 쭉 읽으면서 정리를 했다. 나는 머리가 쫌 안좋은지 따로 적어두질 않으면 머릿속에 남는게 없다..동생은 노래를 들어도 곧잘 가사를 말하는데 나는 좋아하는 노래라고 수백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가사를 유의해서 듣질 않으면 기억을 못한다ㅜㅜ adsp 책도 갖고 오긴 했는데..이 날도 또 밀린 일길 쓰다가 하루가 다 갔다. 고파스에 라운지에 밥먹으러 오갈 때 놓고가는 물건 유의하라고 글이 올라왔는데 그 사람이 말하는 책상이 꼭 내 책상인 것 같아서 무서웠닷..그래서 화장품을 다 소독티슈로 닦았다ㅜㅜ

 

일욜엔 정현이를 우리 가족 아지트에 데려가줬따!! 왠지 요즘 아빠가 자꾸 운전을 못하게 한다. 빨리빨리 운전대를 잡아서 익숙해져야하는데 아무래도 아빠는 내가 방금 태어난 것 같은가 보다..지난 번에 먹었던 바질 토마토가 맛있어서 또 먹었는데 이번엔 쫌 별로였댜,,새로운 곳을 찾아야지~.~ 방송에 나와서 이상해졌나! 낼은 인천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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