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일 받은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잘 붙어있고 마음에 들어서 아빠에게 취업할 때까지 계속 기르겠다고 했더니 기네스북 등재될 것같다고 했다.
2. 어제 밀크티 사러가기 귀찮다..하고 늘어져있다가 엄마아빠가 나 취업하면 같이가자했던 카페에 갑자기 다녀왔다. 뭐지 내가 취업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그 근거는..?) 아니면 그 때까지 기다리다간 못갈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인가? 토마토 바질 크림치즈 였나 암튼 내가 좋아하는거 다 때려박은 그 빵이 넘 맛있었다. 빨리 아빠의 신임을 얻어 한국에서도 스스로 운전하도록 해야지! 뭔가 월요일에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좋은 곳에 다녀와서 행복하당.
3. 오가는 길엔 역시 강승윤 노래를 들었는데 미세먼지 없는 바람에 타이틀곡이 넘 잘어울려서 행복했다. 사랑, 이별 머 그런것도 좋지만 요런 다양한 감정, 상황의 노래가 더 많이 나왔음 좋겠다.
4. 비가 오는 날엔 색들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버스를 탈 때 창문이 깨끗해서 밖의 풍경들이 또렷하게 보일 때 가슴이 저린...?그런 기분이 드는데 비오는 날에도 약간 색들이 쨍하게 보이는 느낌이 있다.
5. 집에만 있으면서 괜히 새로운 옷과 핸드폰 케이스를 샀다. 오히려 집에 있으니까 시간도 남고 쓸데없는거 뒤적뒤적거림. 생각해보니 또 회사에 하고 다닐 수 없는 물건들이다. 이제 좀 조용한것들을 고르기로 마음먹었는데 잘 안된다.
6. 나이프화?를 해보고 싶다. 사실 첨부터 그걸하고 싶었는데 현실의 벽으로 오일파스텔를 먼저 해보았다. (오일파스텔 귀닫아!!) 오일파스텔 마스터가 되면 나이프화에 도전해봐야지.
7. 예전에는 좀 더 고차원적인 라이브러리나 함수를 활용하고 싶었다. 그치만 오히려 그런걸 잘 몰라서 쉽게 있는 함수들의 원리?를 고민해서 직접 define해서 for문이나 일일이 짜봤던 그런 과정이 새로운 것을 배웠을 때 아 그걸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거구나 깨닫고 또 같은 한 줄을 쓰더라도 그 뒤에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하니 이해도가 올라가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좀 더 멋진거!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논리적으로?? 뭔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걸 고민하고 짜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고민하다 Leetcode에서 요즘 몇 개 끄적이기 시작했다. 아직은 쉽~중까지의 단계들만 건들지만..아 그리고 내 코드는 참 효율성이 별로인 것 같다. 돌아돌아가는..걍 혼자할 땐 상관 없었는데 모든 대회에서 중요한 채점 항목이더라.. 저 사이트에서 그 돌아가는 시간이나 효율성까지 충족해야 통과시켜주니 그 연습도 해야지.
8. 수영장 닫았단 핑계로 너무 오래 아무 운동도 안했다. 땀도 안흘려도 되고..허리도 안아프고..덥지도 않은..수영의 대체재는 무엇일까..? 필테? 필테도 허리아파..
9. 갑자기 장마마냥 비가 많이오고 괜히 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아 슬퍼. 희망이가 엄청컸다. 여름맞이 기념으로 흙에 심어주고 싶다. 자소서 내기 귀찮다 새로운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귀찮아..
10. 새로 산 앰플이 뭔가 잘맞는 것같아 넘 신나서 밤낮으로 썼더니 일주일도 안되어 다 썼다. 그래서 대용량으로 새로 샀는데..네 덕에 요즘 피부가 조용한건줄 알았는데 걍 신경쓸 일이 없고 12시간씩 자서 그런거였나..고 며칠 코테 신경썼다고 이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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