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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원간 먼지

5월의 중순을 지나며

by stherhj 2021. 5. 18.

1. 네일 받은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잘 붙어있고 마음에 들어서 아빠에게 취업할 때까지 계속 기르겠다고 했더니 기네스북 등재될 것같다고 했다.


2. 어제 밀크티 사러가기 귀찮다..하고 늘어져있다가 엄마아빠가 나 취업하면 같이가자했던 카페에 갑자기 다녀왔다. 뭐지 내가 취업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인가(그 근거는..?) 아니면 그 때까지 기다리다간 못갈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인가? 토마토 바질 크림치즈 였나 암튼 내가 좋아하는거 다 때려박은 그 빵이 넘 맛있었다. 빨리 아빠의 신임을 얻어 한국에서도 스스로 운전하도록 해야지! 뭔가 월요일에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좋은 곳에 다녀와서 행복하당.

요건 아빠가 고른건데 별로얌

3. 오가는 길엔 역시 강승윤 노래를 들었는데 미세먼지 없는 바람에 타이틀곡이 넘 잘어울려서 행복했다. 사랑, 이별 머 그런것도 좋지만 요런 다양한 감정, 상황의 노래가 더 많이 나왔음 좋겠다.

4. 비가 오는 날엔 색들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버스를 탈 때 창문이 깨끗해서 밖의 풍경들이 또렷하게 보일 때 가슴이 저린...?그런 기분이 드는데 비오는 날에도 약간 색들이 쨍하게 보이는 느낌이 있다.

🌹🌦

5. 집에만 있으면서 괜히 새로운 옷과 핸드폰 케이스를 샀다. 오히려 집에 있으니까 시간도 남고 쓸데없는거 뒤적뒤적거림. 생각해보니 또 회사에 하고 다닐 수 없는 물건들이다. 이제 좀 조용한것들을 고르기로 마음먹었는데 잘 안된다.

내 마스크 멋지지😷

6. 나이프화?를 해보고 싶다. 사실 첨부터 그걸하고 싶었는데 현실의 벽으로 오일파스텔를 먼저 해보았다. (오일파스텔 귀닫아!!) 오일파스텔 마스터가 되면 나이프화에 도전해봐야지.

7. 예전에는 좀 더 고차원적인 라이브러리나 함수를 활용하고 싶었다. 그치만 오히려 그런걸 잘 몰라서 쉽게 있는 함수들의 원리?를 고민해서 직접 define해서 for문이나 일일이 짜봤던 그런 과정이 새로운 것을 배웠을 때 아 그걸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거구나 깨닫고 또 같은 한 줄을 쓰더라도 그 뒤에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하니 이해도가 올라가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좀 더 멋진거!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논리적으로?? 뭔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걸 고민하고 짜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고민하다 Leetcode에서 요즘 몇 개 끄적이기 시작했다. 아직은 쉽~중까지의 단계들만 건들지만..아 그리고 내 코드는 참 효율성이 별로인 것 같다. 돌아돌아가는..걍 혼자할 땐 상관 없었는데 모든 대회에서 중요한 채점 항목이더라.. 저 사이트에서 그 돌아가는 시간이나 효율성까지 충족해야 통과시켜주니 그 연습도 해야지.

8. 수영장 닫았단 핑계로 너무 오래 아무 운동도 안했다. 땀도 안흘려도 되고..허리도 안아프고..덥지도 않은..수영의 대체재는 무엇일까..? 필테? 필테도 허리아파..

9. 갑자기 장마마냥 비가 많이오고 괜히 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아 슬퍼. 희망이가 엄청컸다. 여름맞이 기념으로 흙에 심어주고 싶다. 자소서 내기 귀찮다 새로운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귀찮아..

10. 새로 산 앰플이 뭔가 잘맞는 것같아 넘 신나서 밤낮으로 썼더니 일주일도 안되어 다 썼다. 그래서 대용량으로 새로 샀는데..네 덕에 요즘 피부가 조용한건줄 알았는데 걍 신경쓸 일이 없고 12시간씩 자서 그런거였나..고 며칠 코테 신경썼다고 이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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