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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학원간 먼지

벌써 일주일

by stherhj 2021. 5. 7.

1. 네이버 오늘일기 챌린지에 아주 열심히..까진 아니지만 엄마아빠랑 매일 저녁 1일 1일기 실천하고 있었는데 취소되다니 네이버도 참 바보같다..애초 챌린지 비용이 얼마인진 몰라도 손해 비용이 더 크지 않나????내가봐도 너무 뻔히 예상되는 이슈였는데 뭐징..2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하긴하는데 그 효과가 그만할까 싶고만..

 

2. 면접을 보고 나서 계속 설마 코딩테스트 이번 주말 설마 이번 주말? 하면서 쫄아있었는데 이번, 다음 주말 선택지를 주셨다. 내가 일주일 동안 공부를 하긴 할까..+언어나 검색 가능여부 등 여쭤봤는데 셤 전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길래ㅋㅋㅋ아니 그럴거면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그냥 낼 보고 말까 하였쥐만 걍 담주에 보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너무 전화받을 때마다 네에엑??네에에에에엑????해서 불쌍하셨는지(아니 근데 전화할 때마다 놀랄 이야길 하시잖아요ㅜㅜ) 터놓고 말씀은 안해주시지만 뭔가 코테로 합불합을 보기보단 잘보면 사이언티스트로 빠지고 못보면 전략쪽으로 빠지는 삘이다. 방긋방긋!!!

 

3. 지삿은..솔직히 넘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구 절대 그 시간 안에 풀 수 없구..나는 자료해석 연습하고 싶지도 않구..걍 책 하나 사서 보고 아님 말아~하고 있었는데 어제 인터넷 모의고사를 보고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갑자기 재밌어졌다. 내 점수 둘째치고 다른 친구들이 푼 분포?를  확인하니 다들 걍 그 시간 안에 못푸는 것이었던 것~~ 다같이 어려웠던 것~~ 상대평가였던 것~~ 왕똑똑이들은 다 삼전으로 빠졌을 것은 기원하며.. 그리고 괜히 온라인 지삿으로 바뀌면서 불서류되고 지삿은 걍 하위권자르기이다~해서..갑자기 면접을 보게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답..그치만 또 광고계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아는것도 없기 때문에..암튼 괜히 설레발 치지말아야징..공부안한자.. 설레발칠 자격이 없다!!!

 

4. 사실 괜히 그렇게 생각도 안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약간 뭐냐면 이 사회가 데굴데굴 굴러가는데 거기서 약간 벗어나 있는 것이 좀 무섭다는 생각..? 이것은 아주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음 어디에 적(籍)을 두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그리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이 제한되는 상황이 좀 또 다른 작용들을 하는 것 같다. 전에는 한 시험을 오랜 기간 공부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면서도 동시엔 좀 떠날 시기를 적절히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뭔가 그런걸 넘어서 정말 어떤 열정이 있어야 오랜기간 혼자 파고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음음 아무튼 뭐 다들 에이 그런거가 뭐가 중요해 너의 열정을 따르구~너는 아직 어리구~그렇게 누구누구는 쉽게쉽게 이야기를 건네지만 학생이 아닌채로 그렇다고 직장인도 뭣도 아닌채로 사회에 혼자 서있는 것이 처음인 나한테는 좀 다른 이야기다. 요건 또 다른 얘긴데 한참 걱정이 많았던 시기에 넌 아직 어린데 뭐가 그리 고민이냐 이삼년 돌아가도 시간 널널하다 네가 하는 그 길이 정말 네가 원하는길이야? 사회가 가라고 해서 가는 길이 아닌 네가 진정 원하는 길을 생각하고 찾아가라 하는 사람들의 말이 좀 어긋나게 들릴 때가 있었다. 본인 나이에서 내려다 봤을 때 일이년 차이가 크지 않으니 뭐 좀 돌아가도 된다고 어찌보면 위로??였을지 몰라도 당장 내 입장에서는 한 해 한 해가 중요하고 내가 선택하는 기준들이 있는데 그것 또한 다른 오지랖쓰~아닙니까? 한두번 말하는건 인정 다섯 번부턴 용돈주고 해야함 땅땅

 

5. 예전에 가족, 친구, 연인관계 등 다양한 관계 속 특히 연인관계에 대한 아주 조금 회의적인 생각이 있었댜.. 만날 땐 걍 만나지만 또 혼자 생각해보면 앞의 두 관계는 되게 자연스럽고? 뭐 가족은 자연적으로 맺어지는 관계이니 그러하고 친구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암튼 그에 반해 연인관계는 좀 이 사회가 만들어낸 작위적인 관계가 아닌가 생각을 했다. 예전부터 계속 이성인 친구와 걍 이성친구의 차이가 뭔지 생각했다. 어렸을 적에 유일하게 생각해낸건 서로 약속된 우위관계?그니까 서로 무조건 가장 소중히 생각해주는..?+스킨십...?(요즘 사회에 이것도 이젠 연인관계에 한정되는 것도 아닌 것 같음@_@)정도였다. 지금은 또 모르겠지만..그리고 또 이런 부부관계를 만들어 가족을 구성해 사회를 잘 굴리기 위해 만들어낸 관계는 아닐까하는 생각..딱 한 명의 이성만 서로 만나야한 다는 것도 안정적인 가족구성원 관계를 위한->부부관계를 위한->1:1 커플 관계..이런걸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이런 생각도 했다..암튼 부부관계는 글타쳐도 만났다 헤어졌다하는 그런 연인관계?는 좀 아직도 오잉인 부분이 있다. 더 나아가 그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 소개팅을 하는 것이 애초에 내가 작위적이라 생각하는 그 이성친구의 자리에 적합한 사람인지 그 하나의 잣대로 사람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좀 그랬다:( 모르겠답..그렇다고 연애안 할 것도 아니긴한데..암튼 옛날에 하던 생각인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호진PD의 연애 관련 글을 읽고 갑자기 생각났다. 그 글과 하등 상관없는 생각이쥐만서도..

 

13년도 글이었구먼..

 

마자 조금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자! 노력을 결심!

6. 마음에 쏙 드는 바지를 샀다(라기보단 사서 만들어냈다에 가까운..)! 몸이 딱 생긴대로 안생겨서 한국에서 맞는 바지를 사는건 걍 불가능한데 이젠 그냥 다 포기하고 크게 산 뒤에 줄여입는다..나는 어렸을 때 내가 이상하게 생긴 몸이라고만 생각했다. 미국에 가보니 그냥 여러 몸 중 하나였던 것..패스트푸드점에 환타 맛만 여섯가지가 있었던 것..바닐라맛 콜라..딸기맛 콜라..맛없는 위로..

 

7. 예전엔 비가오는 날엔 솔로곡 비가온다 하나뿐이었는데 스뉸이가 열심히 해준 결과 이젠 위너의 RAINING, 강승윤의 비야까지 세 곡이나 들을 수 있다! 박슈박슈 사실 비야의 마지막에 '아 맞다 비야 가는 길에 미세먼지도 데려가라' 요거는 솔직히 쪼끔 오글거린댜키키 얼마 전에 송민호랑 같이 미우새에 나온 것을 보고 송민호는 무슨 머리를 거의 하얗+노랗게 탈색하고 넘긴 머리에 거기다 새하얀 양복을 입었는데 우리 승윤이는 덮덮 머리에 무슨 절복같은 것을 입고 나와서 엄마가 왜 쟨 머리를 안넘기니?해서 갑자기 생각났다. 승윤이는 머리 넘기면 안예뻐진다ㅠ_ㅠ 심지어 승윤이도 알고 있어서 저 머리 넘기면 팬들이 싫어해요ㅎㅎㅜㅜ하고 데뷔초 이후에는 볼 수 없게된 깐승윤.. 머리를 까면 항상 헤어밴드를 착용..

 

8. 백수는 자동 스벅 신메뉴 체험단이다..아이스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헥헥 맛있음..블랙티 레몬에이드 피지오?를 시도해보았지만 역시 피지오는 쿨라임이다.

 

 

블론드어쩌고쩌쩌고 ☕️

 

9. 쓸데없는 것은 그만그만그만 신경써야지. 좋은 꿈만 꾸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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