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하는 글이 많이 밀렸지만 일단 6월이 되어버려 쓰는 5월 안녕 6월 안녕 일기
5월 안녕
5월은 동생이 생일을 맞아 집에 잠시 올라오고 또 슴살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다녀오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와 인간관계의 다양한 면모에 대해..고민하며 호로록 흘러갔다. 그렇게 흘러가기만한 시간 같지만 또 되돌아보면 하루하루 무언가는 남아 쌓였다. 시험 뒤에 시험 뒤에 시험으로 정신 없던 4월을 끝내고 팽팽 놀기의 목적을 달성한 달이었다. 이제 다시 시작할 6월
6월 안녕
1) 독서/필사 (밑미 문장수집X생각일기 프로그램)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부터 매일 짧게나마 책을 읽고 또 필사하는 습관을 들이고있다. 22년 목표는 매 달 책 한 권 이상 읽기!하면서 그 명목아래 독서하는 습관이 자리잡을줄 알았는데 매 달의 끝자락에서야 이번 달 독서!!하면서 한 권을 허겁지겁 읽는 내 모습에 실망했다..전에는 필사라니 한 글자글자 적을 시간에 한 장을 더 읽겠다!하는 생각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따라 적은 구절이 깊이 남고 또 느리지만 독서하는 습관을 되찾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아 6월도 파이팅~
2) 일본어 (전화일본어)
22년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23년 준비하기였는데 23년 자체에 대한 그림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뭐가 뭔지 모호했다. 그래서 연초에 중국어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걸 어디에 다시 내가 쓸 수 있을지..동기부여가 확실하지 않았는데 여전히 퍼석거리는 모래바닥 위에 이번엔 일본어다ㅠ_ㅠ23년이라니 먼 미래인줄 알았는데 코 앞이다. 고냥..지금 동기부여는 23년은 무슨 그냥 토모토모가 동기다ㅋㅋㅋ
3) 빅데이터/AI (ADP, Tensorflow Google Certificate)
잊고있었다..ADP..Tensorflow.. ADP는 당장 다다음주 토요일이고 텐서플로우도 6월 내에 봐야하는데 조금 큰일이다! 과정에 충실해 증서말고 뭔가 남는 실질적인 공부를 할 수 있길~
4) 취미/운동 (수영, 도예, 목공, 그림)
5월엔 아주 다양한 핑계로 수영장에 꾸준히도 못갔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수영하는데 그 짧은 레일 끝까지 가는게 그렇게 힘들 일인가ㅜㅜ 6월엔 조금 더 신경써서 출석해야지! 새롭게 도예, 목공 클래스를 시작했다. 목공은 7월부터 시작하고 도예는 이번 달 부터..그래봤자 월 1회 정도지만 기대! 그림은 안 그린지 너무 오래 되었다. 졸업하고 여유가 생기면 정말 매일같이 그림만 그릴줄 알았는데 역시 바쁘면 바빠서 한가하면 한가해서 손에 안잡힌다. 이번 달에는 꼭 두 장 이상의 그림을 그려야지(햄바툰은 한 장으로 인정~)
5) 입사 1년 (스트레칭, 수면시간 루틴 체크리스트)
6월은 입사 기간 딱 한 해를 채우는 달이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졌는가?! 앞 길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으로 계획하고 매일에 충실하기 위해 팽팽놀며 망가졌던 루틴을 다시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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