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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출근하는 서랍이/'21

(25)

by stherhj 2022. 1. 16.

11월

22일(월)

재택이어서 다행.. 아직도 콘서트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ㅜㅜ 이번엔 온라인콘을 동시에 해서 그런지? 아니 전에도 콘서트로 DVD 출판하지 않았나.. 암튼 이번에 특히 카메라 단속 너무 해서 옆에 너무 모든 걸 다 녹화하는 친구가 쫌 짜잉났는데 막상 고화질 사진 보다보니까 홈마분들은 쫌 고마웠다.. 그리고 뭔가 생각보다 허한 느낌이라 아쉬웠는데 되돌아보니 곡도 많이하구 할 수 있는거 다 했던 것 같다..기냥 담번 위너 완전체콘을 기대해야지..! 열일해야지 md도사고..하쥐.. 재택 컴터 끄고선 대학원 형님들을 만나 명동에서 맛있는 것을 먹었다.

23(화)
대학원 컨텍해서 산학장학생 선발하는 RA활동을 하다가..수포로 돌아가고(와중에 이과생들의 멋짐을 느꼈다..다들 회사에서 이미 다 채어갔나보다..그리고 혼자 출신랩이 없는 사람은 나..ㅜㅜ) 대신 산학연계연구 미팅을 잡았다! 또 하면서 약간 내부인력=나..도 100%활용되고 있지 못한 느낌인데 어째서 외부 연계 연구를..?ㅜㅜ하고 쬐끔 상처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연계로 시작하면 오히려 나도 더 뭔가 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마치 내가 학교에서 있을 때 산학연이 쉽사리 이뤄지지 못한 것처럼..호다닥 바로 시작되지 못하였다.

24(수)
오늘 오후 팀 워크샵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막내 ㄱㅎㅈ이 회식 장소를 예약하였다..! 그치만 아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주워듣고 예약만 했다..오전엔 마케팅팀이랑 햄바소개미팅을 했는데 뭔가 실제로 데뷔하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마케팅팀에게 햄바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었다!! 워크샵 때 무엇을 할지 계속 고민을 했는데 보드게임을 제안했지만 누군가 반대하였다..그래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프리게임으로 라이어게임을 해보았는데 다행이 가보기 전에 에바라는 것을 느꼈다. 결국 밥-카페-카페의 연속이었다ㅜㅜ 멋진 무언갈 하면 좋겠지만 다들 너무 달라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음번 워크샵엔 쫌 더 의미있는 무언갈 해봐야지..팀원들이 반대하겠지만 그래도 강행해야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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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공식적으로 코피어싱과 탈색-무지개염색의 허락을 받았다ㅎㅁㅎ그치만 결국 아직도 하지 못하였는데ㅜㅜ 뭔가 내가 스스로 돈을 벌 때..? 내 일을 할 때?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막상 회사오니까 대학원 때 무조건 했어야했네! 하는데 대학원 땐 또 지도 교수님이랑 매주 보는데(마스크를 끝까지 못벗을줄 알아쓰면 했을지도) 감히 하지 못핬고..호주에 있을 때 무조건 했어야했네!했지만 호주에선 또 첫 회사라고+선배가 겁줘서 괜히 혼자 쫄아 머리 탈색한 것도 다 자르고 갔었다. 사실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그리고 호주에서 회사 다닐 땐 학부 다닐 때 무조건 했어야했네!!했지만 학부 다닐 때는 또 아예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할 때 했어야지 한국에 있을 땐 어디 무슨 면접을 언제 볼지 모르는데 어케 하지..했다..기냥 당장 이번 클스마스에라도 뚫는 것이야..!

25(목)
팀장님이 맨날 ㅎㅈ님은 빨리 일맡고 싶어서 안달났다고 요기조기 말씀하시더니 갑자기 플젝을 혼자 맡게 되었다. 뭐든 자신있게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1도 모르고..관심도 없는 야구 플젝을 하게될 것 같다@_@ 앞으로 1일 1야구경기영상 봐야지..했는데 좀만 틀어놓아도 지루하고 재미가없다..고연전할 때도 농구 하키는 재밌게 봤는데 사실 야구는 한 번도 본적이 없다..변수 만들기 전에 애초에 테이블에 이닝이 뭔지..사구랑 볼넷이 뭐가 다른건지..찾아보고 있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ㅜㅜ내년의 ㄱㅎㅈ은 야구 대장님일까?

26(금)
금욜 오후 반차쓰고 호다닥 떠나려고했는데 갑자기 무슨 AI테크세션..?이 잡혀서 뒤늦게 ㅍㄹㅅㅍㄹ로 출발~짐도 미리 싸두려했는데 그러지 못하였다ㅜㅜ아니 짐싸는 시간 8할은 수영복 찾는거였는데 막상 가서 꺼내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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