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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도전기

by stherhj 2022. 4. 6.

평소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쿠키(어쩌다 무화과통밀쿠키뭐시기를 먹고 갑자기 이 쿠키 저 쿠키 다 먹는중..)를 요즘 와각와각 먹다보니 디저트에 관심이 생겼다. 원래 입이 예민하지 않아서 맛의 차이를 잘 못느끼고 이것저것 다 맛있게 먹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그냥 애초에 안먹는게 많아서 좋아하는것만 먹고 지내는 것 같기도 하당. 암튼 그래서 안먹어 리스트 아래 디저트 카테고리 중에는 폭신폭신 부들부들 친구들이 있는데 카스테라가 그 중 하나이다. 그 외 유사 시리즈로는 푸딩, 롤케익, 케익 등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카스테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84255&no=44&weekday=wed

 

먹는 인생 - 43화 나가사키 카스텔라

43화 나가사키 카스텔라

comic.naver.com

이렇게 카스테라에 진심이라니 나도 친해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바로 빵집으로 달려갔다. '나가사키' 카스텔라는 좀 다른거였나..아무튼 카스텔라라는 것을 내 손으로 처음 사봤다..! 너무 많은 맛있는 것들 사이에 굳이 고르려니 맘이 쫌 아팠다.

카스테라 주제에..! 여러 종류가 있어서 고르기 어려웠는데 그 중에서 웹툰에 그려진 모양과 가장 비슷한 것을 골랐다. 그리고 안전빵으로 옥수수 소보루빵도 같이 데려왔다. 조금 화가 나면 바로 뜯어먹게..

성찬식에서 먹었던 떡이 카스테라 빵이었구나~! 맛이 없진 않지만 하나로 충분한 맛이었다..ㅜㅜ 앞으로도 다양한 카스테라에 도전하다보면 언젠간 그 날이 오겠지..! 담번엔 카스테라 만드는 집에서 파는 대왕카스테라에 도전해보겠숨당~

+

옥수수 소보루도 별로였당:( 그 때 ㄱㅈㅎ이랑 비슷한 빵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안전빵이었던 건데..다른거였나보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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